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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ㅋTV 새로 읽기] 자동차 금융 잡학사전 ③ 중고차 시장을 바꾸는 디지털 혁신


현대캐피탈 중고차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다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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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 현대캐피탈 • 현대커머셜의 YouTube 채널 ‘ㅎㅋTV’의 다양한 코너들을 만나보는 ‘ㅎㅋTV 새로 읽기’. 오늘은 자동차 금융 트렌드와 전망을 깊이 있게 들여다 보는 ‘자동차 금융 잡학사전’ 세 번째 편을 준비했습니다. 세 번째 편에서는 중고차 시장의 근본적인 문제점과 국내 중고차 시장을 이끌어가는 현대캐피탈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살펴봅니다.




1960년 미국 신문에 폭스바겐(Volkswagen)의 ‘비틀(Beetle)’ 사진과 함께 ‘레몬(Lemon)’이라는 단어가 적힌 지면 광고가 실렸다. 그 밑에는 이와 같은 설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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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ㅎㅋTV’의 ‘자동차 금융 잡학사전’ 3편 ‘중고차 시장을 바꾸는 디지털 혁신’ 영상 캡처]

"이 차는 출하될 기회를 놓쳤습니다. 앞좌석 수납 공간을 장식한 크롬 도금에 작은 흠집이 나 교체를 해야 합니다. 눈에 띄지 않을 정도의 작은 흠집이었지만 한 검사원이 이걸 발견했습니다. (중략) 우리는 레몬을 뽑아내고, 당신은 자두를 얻습니다."

차량의 미세한 결함을 스스로 공개하는 역발상이 돋보이는 이 광고를 통해 비틀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 중 하나로 기록된다.

중고차는 왜 ‘레몬’이라 불리게 되었을까?

신맛이 나는 노란 과일인 레몬은 ‘성능이나 품질이 떨어지는 재화나 서비스’를 일컬을 때도 쓰인다. 레몬이 이러한 정의를 갖게 된 데에는 서양에서 레몬을 겉모습만 그럴싸한, 맛 없는 과일로 취급했던 문화적 배경이 녹아있다. 실제로 1900년대 초반 레몬은 ‘얼간이’ ‘쓸모 없는 물건’ 등을 뜻하는 속어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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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ㅎㅋTV’의 ‘자동차 금융 잡학사전’ 3편 ‘중고차 시장을 바꾸는 디지털 혁신’ 영상 캡처]

이렇게 형편없는 물건이나 사람에 쓰이던 단어 레몬이 결함이 많은 차라는 의미를 갖게 된 것은 앞선 비틀 광고의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해당 광고가 일으킨 반향이 매우 컸기 때문에 광고 속 문구인 ‘레몬’과 ‘차량 결함’이 동격으로 쓰이게 됐다는 것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레몬은 중고차를 지칭하는 단어로 그 의미가 확장됐다. 중고차가 이처럼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중고차 시장, 문제는 정보 비대칭

1970년 조지 애컬로프(George Akerlof) UC버클리대 교수는 논문 <레몬 시장(Market for Lemon)>을 발표했다. 지난 2001년 그에게 노벨경제학상을 선사한 이 논문에서는 중고차 시장의 두가지 큰 문제로 '정보 비대칭성'과 이로부터 발생하는 '역선택'을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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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ㅎㅋTV’의 ‘자동차 금융 잡학사전’ 3편 ‘중고차 시장을 바꾸는 디지털 혁신’ 영상 캡처]

중고차의 실제 가치를 결정하는 건 차량 성능이다. 중고차를 사고 파는 딜러는 차량 이력 및 성능 검사 결과를 알고 있기 때문에 실제 가치를 파악하고 있다. 반면, 구매자는 차량 외관이나 연식 정도는 확인이 가능하지만 그 밖의 정보는 쉽게 알 수 없다. 이러한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정보량의 차이, 즉 정보 비대칭 문제는 시장에서 역선택을 불러온다. 차량 성능보다는 외관에 문제가 없는 중고차의 판매가 더 쉽게 이루어지고, 이런 행위의 누적은 결국 소비자에게 시장 전체의 불신을 야기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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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ㅎㅋTV’의 ‘자동차 금융 잡학사전’ 3편 ‘중고차 시장을 바꾸는 디지털 혁신’ 영상 캡처]

일부 딜러들의 거짓 정보 제공이나 허위 매물 등으로 국내 중고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와 만족도 역시 높지 않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중고차 관련 불만 상담 건수는 지난 2014년 이후 매년 1만건을 초과한다. 국내 중고차 판매량 또한 신차 대비 1.2배에 그쳐 같은 기준, 미국과 독일이 각각 2.4배, 2배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현대캐피탈이 이끌어 나가고 있는 중고차 시장 혁신의 바람

국내 중고차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현대캐피탈의 고민 또한 중고차 시장의 근본적인 문제점인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는 데에 집중되어 있다. 지난 2015년 국내 금융사 최초로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도입한 것도 그 때문이다.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는 업계 최초로 중고차 품질등급제를 시행해 연식 6년 이하, 주행거리 12만km 미만의 차량 중 A, B 등급의 우수한 차량만 선별할 뿐만 아니라 10개 영역 233개 항목의 정밀검사를 통해 발견된 문제를 개선한 최고 품질의 중고차만 판매한다. 이 모든 정보는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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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ㅎㅋTV’의 ‘자동차 금융 잡학사전’ 3편 ‘중고차 시장을 바꾸는 디지털 혁신’ 영상 캡처]

이러한 노력에 가속도를 붙게 한 건 현대캐피탈의 디지털 혁신이다. IT 기술을 활용해 중고차 조회부터 구매, AS에 이르기까지 소비자 경험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바꾸고 있다.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홈페이지에 중고차의 주행거리, 사고 이력과 정비 결과 리포트, 이전 사용자 정보는 물론 모든 차량의 내∙외부 360도 이미지까지 투명하고 상세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굳이 중고매매상사를 방문해 딜러를 방문하지 않아도, 그간 딜러만 알고 있던 차량의 주요 정보들을 손쉽게 들여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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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ㅎㅋTV’의 ‘자동차 금융 잡학사전’ 3편 ‘중고차 시장을 바꾸는 디지털 혁신’ 영상 캡처]

더 나아가 홈페이지 내 ‘중고차 사기 전 CHECK’ 서비스를 활용하면, 차량 번호 입력 하나로 인공지능(AI)이 전국 중고차 매매조합에 등록된 90% 이상의 중고차 매물과 실제 거래된 데이터를 학습해 산출한 중고차의 적정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플랫폼 상의 가격 정보가 허위 정보인지 아닌지까지도 단 몇 초 만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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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ㅎㅋTV’의 ‘자동차 금융 잡학사전’ 3편 ‘중고차 시장을 바꾸는 디지털 혁신’ 영상 캡처]

결국 현대캐피탈이 중고차 구매 프로세스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 한 것은 과거 딜러, 매매상사, 전문 기관 등이 배타적으로 소유하고 있던 차량의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이제서야 소비자는 왜곡되지 않은 정보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기준에 따라 합리적인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의 YouTube 채널 ‘ㅎㅋTV’의 ‘자동차 금융 잡학사전’ 3편에서 중고차 시장을 바꾸는 디지털 혁신을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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